무관의 문하생인 원덕은 고아인 막내로 매일 선배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스승에게서도 낙오자로 여겨진다. 협객 진관태는 극악무도한 왕룡위 3인조 일당을 쓰러뜨리다 덫에 빠져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간신히 원덕의 무관으로 피한다. 스승 몰래 진관태를 숨겨온 원덕은 그가 옛 스승을 쓰러뜨린 정도 무술인임을 알게 된다. 스승 이외의 사람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은 무술계의 법도에 거스르기는 해도 강해지고 싶은 일념으로 진관태에게 특별 훈련을 받는 원덕. 단련이 끝나고 진관태는 무관을 떠난다. 그러나 상처가 완치되지 않은 진관태는 다시 만난 왕룡위에게 생명을 뺏긴다. 한편 "스승을 등 진" 것으로 파문된 원덕은 무관이 극악 3인조에 의해 공격당하고 납치돼 진관태도 그들에게 죽은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