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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오랜 교사 생활을 접고, 은퇴를 결심한 요셉. 그러나 유머감각과 장난기 많은 노신사가 집에서 머물리는 만무하다. 요셉이 새로이 찾아낸 일자리는 수퍼마켓 빈병 수거 코너에서의 파트 타임 일자리. 오스카 수상작 <콜리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얀 스베락 감독과 배우 즈데넥 스베락 콤비의 노년의 성장영화라 할 만한 지적이고 세련된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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