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 현 센다이 시 출신으로 유치원생 시절부터 센다이에서 키즈모델을 하였다. 10살 때 니혼 텔레비에서 방영된 「내일의 J」라는 프로그램의 『전국을 노린다! 쟈니스Jr.』코너에서 쟈니스 사무소의 공개오디션을 받았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 때 장기로 요술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2002년 영화 「리터너」로 배우생활을 시작하였다. 「MOON CHILD」에서는 GACKT의 아역을 맡았고 hyde와 호흡을 맞추었는데 그 인연으로 각트의 콘서트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영화 촬영 이후, 각트나 하이도와는 메일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졌다고 한다. 특히 하이도와는 식사를 같이 하거나 스티커 사진을 찍을 정도로 좋은 관계라고. 덧붙여 어머니가 하이도의 팬이시라고 한다. 이후 영화「HINOKIO」나 드라마 「너무 귀여워」에서 예쁘장하면서도 묘하게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아역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다름 아닌 영화 테니스의 왕자에서 에치젠 료마를 맡고서부터였다. 여자아이 못지 않게 예쁘장하고 여려보이는 얼굴이라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막상 영상이 공개되자 놀라운 싱크로율로 합격점을 받았다. 오글거리는 료마의 대사도 제법 시크하게 소화했다는 평가. 또 NANA2에서 신(오카자키 신이치)를 맡았는데 이는 1편에서는 마츠야마 켄이치가 맡았던 역할이다. 「NANA2」는 1편의 캐스팅에서 배우 절반이 바뀌면서 상당히 논란이 있었는데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혼고가 맡은 신만은 1편보다 훨씬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국 영화에도 나왔는데 2007년 칸 영화제에서도 상영되기도 한 「실크」이다. 마이클 피트를 돕는 일본 소년 역할로 출연하였다. 그 밖에도 드라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비밀의 화원」,「학생 제군!」,「탐정학원Q」 등에서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인상적인 역할을 맡았고 이지메를 다룬「파랑새」나 살인을 저지르지 않지만 욕구를 가진 사이코패스 고교생이 나오는 GOTH 등에서 주연을 맡아, 어린 나이에도 상당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이다. GOTH의 카미야마나 GANTZ의 니시 죠이치로 같은 독특한 역할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배우로 이것은 약간 외사시끼가 있는 눈과 약간 나온 듯한 입매, 날카로운 얼굴 선, 마른 체구, 하얗고 잡티 하나 없는 피부가 묘한 매력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그만의 개성 때문에 어둡고 우울한 배역, 시니컬한 배역을 주로 맡았고 그래서인지 드라마에서는 거의 주연보다는 조연, 혹은 개성적인 단역을 맡는 일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