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태평양 해역의 배 위에서 눈을 뜬 타이요.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아 당황한 타이요의 눈앞에 낚시를 하고 있는 쿄이치로의 모습이 보인다. 평소에는 하지 않는 말과 미소로 '친목을 도모하자'는 쿄이치로에 경계심을 내비치는 타이요. 그러던 중, 타이요는 머신건을 난사하는 다이버를 낚아버린다. 그들은 쿄이치로의 생각에 낚인 스파이들이었고, 계속해서 덤벼드는 적과 싸우는 타이요. 거기에 돌연 두 사람이 탄 배를 노리고 어뢰가 발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