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하야미 회장을 찾아 매화의 계곡으로 온 마스미와 마주친 마야. 두 사람을 비를 피해 들어간 오두막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품은 채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하룻밤 꿈을 꾼 듯 아무렇지 않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두 사람. 마스미는 하야미 회장을 찾고 병원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웬일인지 그는 매화 마을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한편, 츠키카게의 과제인 '물'과 '흙'을 각자의 해석대로 무사히 연기한 마야와 아유미는 마지막 과제로 '홍천녀'의 대사를 받고 일주일 뒤 매화의 계곡에서 연기를 선보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