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은 마을의 해변에서 등에 ‘돼지’라고 쓰인 시체가 발견된다. 시체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며, 부유했던 작가 라울 몽스였다. 이 의문투성이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라바르뎅 형사가 마을에 도착한다. 그런데 라바르뎅은 몽스의 부인 엘렌이 20년 동안 본 적이 없었던 자신의 옛 사랑임을 알아차린다. 사건 조사를 시작한 라바르뎅은 괴이한 것들을 발견하고 놀란다. 에서 장 푸아레가 연기했던 라바르뎅 형사가 그대로 다시 등장해 끔찍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2017 영화의 전당 - 클로드 샤브롤 회고전)